전남도, 진도 중소기업 어려움 해결 적극 나서

"26일 현장 간담회 갖고 판로 확대·인력난 해소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우기종 정무부지사 주재로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진도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 해결 및 활로 모색을 위한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26일 진도 철마도서관에서 개최한다.중소기업인과의 현장 간담회는 전남도가 중기청, 중진공, 전남신보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후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앙에 건의하는 등 찾아가는 민원창구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지난 2010년부터 기업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그동안 총 387건의 애로(건의)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 고충 해결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파악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홈쇼핑 판매, 지역신문 홍보 등을 확대해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일자리 취업박람회, 여성 취업 및 창업 박람회,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1천550억 원, 이차보전 52억 원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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