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다목적 운반차 지역 총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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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동공업에서 UTV 사업 강화를 위한 지역 총판 모집을 진행한다.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은 자사의 다목적 운반차(UTV) 지역 총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다목적 운반차는 픽업 트럭 컨셉의 장비로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덤프 기능의 적재함이 있어 손쉽게 화물 운반을 할 수 있으며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작업까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4륜 독립 현가장치, 2점식 안전벨트, 차동고정레버(험로탈출장치) 등의 안전 장치로 들판 및 산악지역 등의 험로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동공업은 2010년 자체 개발한 다목적 운반차 첫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다목적 운반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상반기 3기통 22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체 개발 2인승과 4인승 ‘메크론(MECHRON)’ 모델을 출시했다. 다목적 운반차 인지도 증대를 위해 전시박람회, PPL,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전략영업팀을 신설해 자사 농기계 대리점과 함께 농업 및 산업 장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8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0% 가량 신장, 상승 추세에 있다. 하반기에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레저 시장용 신모델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 등 다목적 운반차 라인업을 갖추며 좀 더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 총판 모집에 나섰다. 지역 총판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8개 도이며 제품 전시 및 정비가 가능한 50평 이상의 시설과 사업을 영위할 최소 3인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리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588-2172 또는 홈페이지(www.daedong.co.kr)로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 이동운 전략영업팀장은 "다목적 운반차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국가에서는 농업, 산업, 레저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으며 연 1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국내는 이제 시작이지만 이동, 운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어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1946년에 설립된 농기계 회사로 국내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농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구 본사, 창녕 연구소, 서울 사무소와 함께 국내 144개의 대리점, 5개의 서비스 지정점, 8개, 지역 영업 본부를 두고 있다. 해외는 미국, 중국, 유럽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약 70개 국가에 진출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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