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강남' 2-2 생활권 분양 열기 후끈

인기 주거지역 기대감 높아 분양 호조세 이어갈 듯[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한동안 공급 과잉으로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약세를 보이던 세종시가 노른자위 입지인 2-2 생활권 분양이 시작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 생활권은 정부종합청사와 거리가 가깝고 세종시 중심상업지구로 조성되는 2-4생활권, 문화국제교류지구 등과 바로 접해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고급 브랜드 타운 형성이 기대되는 것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생활권 가에 아파트를 배치했고 생활권 가운데에는 근린공원과 상업시설,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의 학교가 조성돼 세종시 내 알짜 생활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2-2 생활권 분양은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금성백조가 지난 3일 P4구역(M9·M10블록) '세종 예미지'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87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1만1694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30.21대 1을 기록했고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 중 M9블록 112.19㎡는 1명 모집에 1순위에서 165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P1~3블록은 9~10월 분양이 진행된다. 24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P1구역에 '캐슬&파밀리에' 1944가구, 10월에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P2구역에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694가구,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계룡건설이 P3구역에 '메이저시티' 31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2-2 생활권 연내 분양 물량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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