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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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20일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국립공원 숲에서 아토피질환 치유 및 예방법과 올바른 건강관리의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하는 등 환경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소외계층·아토피 환아 가족을 모집해 40명이 참가했으며 숲에서의 건강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토피 질환의 궁금증을 풀었다.참가자들은 무등산국립공원 오감연결길을 거닐며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해설 및 자연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천연염색으로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었으며 아토피에 좋은 천연버물리 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아울러 아토피 질환 보호자가 알아야 할 ‘아토피 질환 및 관리법’ 에 대해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승철 교수의 강의와 상담시간이 마련돼 아토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위중완 과장은 “아토피 질환 환자 가족이 국립공원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과 지역의 의료기관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