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대학생 1850명에 등록금 일부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장학재단은 19일부터 29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2학기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서울소재 대학의 2014학년도 2학기 정규학기 재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대학생이다.장학금 신청에 성적 제한은 없으나, 직전 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았거나, 휴학생, 정규학기를 초과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수혜 받았더라도 본인이 직접 부담한 등록금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issf.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증빙서류를 신청서 작성시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최종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이번학기에 100만원을 지원받는다.서울시 장학재단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서울장학금을 운영,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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