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입원' 정홍원 총리 내일 퇴원…18일 업무복귀

정홍원 국무총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몸살로 입원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닷새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17일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총리실 관계자는 16일 "정 총리의 건강검진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내일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 등에 따른 과로가 겹쳐 지난 12일 오후 정밀건강검진과 진료를 겸해 서울시내 모 병원에 입원했다.당초 15일께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병원 측의 권고로 종합검사결과를 기다리며 병원에 더 머물다 내일 퇴원한다. 정 총리는 입원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날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포함해 이번주 초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정 총리는 18일 오전에 개최되는 2015년 예산안 관련 임시국무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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