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수석위원에게 원활한 정기국회 진행 위한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장이 정한 정기국회에 따라 법안심사와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이날 정 의장은 수석 전문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부 역할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여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 개월간 지속되어 온 정국교착상황을 해소하고 국회운영을 정상화 할 필요가 있다"며 "각 수석전문위원들은 상임위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국정감사, 법안 및 예산안 심사일정 수립 및 보고 등 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10월부터 예정된 국감과 관련해서도 차질 없이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감사대상기관을 조속히 확정하여 26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필요가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정 의장은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기회 전체의사일정을 토대로 위원회 일정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법안소위가 구성되지 않은 일부 상임위의 경우 소위구성을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정 의장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르면 12월 1일 예산안의 자동부의된다"며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가 법정기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준비 및 일정수립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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