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운영…폭 넓은 독서 및 학습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가을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6일 장성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3주 동안 120명의 아동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영화동화 스토리텔링 A, B ▲독서매너스피치 A, B ▲호기심 과학교실 등의 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호기심을 갖게 하고, ‘독서 매너 스피치’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토록 해 자신감을 길러 줄 계획이다.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위한 강좌도 풍성하다. 코바늘 기본기법으로 다양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손뜨개 인형 만들기를 비롯한 책놀이 지도사와 북아트 지도사 등 자격증 반을 개설해 독서 관련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25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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