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출시전부터 사생활 문제 직면'

(출처-맥루머스)

맥루머스 "애플 워치, 벌써부터 사용자 사생활에 관한 문제들 직면"[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스마트시계 워치가 사용자 사생활에 관한 문제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미국 커네티커트 주 법무부장관 조지 젭슨은 애플 워치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관한 몇 개의 질문들에 답해 줄 것과 애플 관계자들과의 모임을 요청하는 편지를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젭슨장관은 애플 워치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애플에게 이 기기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를 저장할 것인지 등의 질문들에 답해 줄 것을 팀쿡에게 요청했다고 맥루머스는 보도했다.맥루머스에 따르면 잽슨장관의 편지 내용에는 개인 및 헬스 정보를 애플워치와 서버에 저장할 때 정보의 보존성과 정보보존을 확실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사생활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또 헬스 진단과 치료 조언, 서면 규제 승인이 필요없는 의료 상황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디자인된 하드웨어를 애플이 어떻게 컨트롤할지 여부 등도 포함됐다.또 애플 워치와 앱들이 사용자들로부터 무슨 정보를 수집하고, 어떻게 애플과 앱 개발자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것에 동의할 지 여부, 정보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준수 및 모니터링 등도 대답해줄 것을 요청했다.맥루머스는 최근 인기옌예인들의 아이클라우드 사진들이 해킹되면서 애플은 이전보다 더 많은 보안과 사생활에 관련된 질문들에 답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9일 공개된 애플 워치는 패션과 기능성 모두를 위해 디자인됐다. 워치는 기속 센서, 심박을 모니터링하는 4개의 렌즈들, 수개의 피트니스 관련 앱들을 포함하고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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