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 개인의 매도전환과 기관의 매도지속에 결국 2030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1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04포인트(0.30%) 내린 2035.82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49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122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장중 2020선까지 내렸다. 하지만 오후들어 낙폭이 줄어들었지만 개인의 매도전환 등으로 2030선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10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180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으로는 49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3%), 철강금속(-0.93%), 비금속광물(-0.35%), 건설업(-2.42%), 금융업(-1.92%), 은행(-3.62%), 증권(-3.08%), 보험(-0.4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였다. 의약품(1.99%), 섬유의복(0.83%), 운송장비(0.59%), 통신업(0.2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KB금융(-5.22%)이 5%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0.08%), 현대차(-0.23%), POSCO(-1.11%), SK하이닉스(-3.82%) 등이 약세였다. 한국전력(0.69%), 현대모비스(2.19%), 기아차(0.84%) 등은 강세를 보였다.이날 코스피 시장은 7종목 상한가 포함 32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8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대비 4.88포인트(0.86%) 내린 565.77을 기록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