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호셸이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14번홀에서 퍼팅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애틀랜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그야말로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다. 빌리 호셸(미국)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격침시키며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을 일궈내 기어코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3타 차 우승(11언더파 269타)을 완성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반면 오히려 1타를 까먹어 공동 2위(8언더파 272타)로 밀려났다.지난주 'PO 3차전' BMW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다. 우승상금이 144만 달러(15일 환율 기준 14억9000만원)다. 1000만 달러(103억4000만원)라는 천문학적인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를 더해 이날 하루 동안 1144만 달러(118억3000만원)를 벌어들여 기쁨이 배가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