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와 잇따른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 심리가 맞물리면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물량이 차례로 쏟아진다. 9월 셋째주에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자들을 맞는다. 오는 17일 대림산업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e편한세상서산예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e편한세상서산예천'은 전용 59~84㎡ 총936가구 규모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서산시에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처음 공급되는 단지이며 단일 브랜드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예천동 일대는 서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예천초, 서산중, 서산여중·고 등이 있고 서산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서산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9월17일 1순위, 18일 3순위 접수에 들어가고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계약은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18일에는 안강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2·5블록에 신축하는 '마곡럭스나인'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14층 2개 동, 전용 21~32㎡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532실 규모다.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역세권 입지로 5호선 마곡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국순환도로, 자유로 등도 인접해 있어 여의도는 20분, 강남은 30분, 김포공항은 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약 5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날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M1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26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22~26㎡ 403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19일에는 대림산업과 반도건설, 신동아·롯데건설이 각각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공급하는 '구미 교리e편한세상',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5블록에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세종 2-2생활권 P1블록(M1·L1)에 공급하는 '캐슬&파밀리에' 등의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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