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및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열린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 공식 출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은 유아, 초·중등 학생들이 안전수칙 10계명을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실습용 차량 2대와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학교 교육은 대한적십자사가 책임진다. 공식 행사는 지난 13일 진행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정한 세계 응급처치의 날 활동 현장에서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세계 응급처치의 날 공식 주제를 도로안전과 응급처치로 정하고 이날 문화역서울284 앞 광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기증한 재규어 XF 및 랜드로버 프리랜더 차량을 이용해 캠페인 10계명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총 4개의 부스에서는 도로교통 안전 교육 및 심폐소생술, 상처 및 골절 상황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오전 동안 거리 캠페인 활동이 끝난 후 도로안전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원정대는 이날 캠페인 차량을 활용해 서울 시내 주요 행사장을 방문했고, 오는 21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 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연간 500회씩 3년간 총 1500회, 4만5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활동을 계획 중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보건안전팀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을 통해 주요한 안전 수칙을 배우고 사고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면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캠페인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진정성 있는 후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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