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팔도가 페인스튜어트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PGA투어닷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윙 머신' 닉 팔도(잉글랜드)가 페인 스튜어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00년부터 스포츠맨십이 뛰어나고, 자선 활동 등 사회 공헌을 많이 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99년 비행기사고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미국)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빅스타들이 역대 수상자들이다. 팔도는 '팔도 시리즈'라고 하는 아마추어대회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팔도가 바로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 메이저 6승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9승,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무려 30승을 수확한 선수다.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고, 1997년에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미국에서 TV해설을 맡고 있다. 부친상을 당해 잉글랜드에 머물고 있어 10일(한국시간)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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