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흥행 속도에 불을 붙였다.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일 전국 520개 스크린에서 19만 277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5만 3825명이다.'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 등이 출연했다.영화는 진한 가족애를 그리며 감동을 선사, 추석 연휴 동안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46개 상영관에 35만 4404명의 관객을 이끈 '타짜-신의 손'이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625개 상영관에서 18만 9122명을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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