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br />
"참여행정의 첫 삽을 뜨는 자리로 진정한 소통의 장 마련 ""‘검토하겠다’는 답변 대신 ‘된다’ ‘안된다’는 답변으로 호응 좋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정현복 시장이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실시한 시민과의 대화는 기존방식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되었던 예상질문에 맞추어 답변하는 형식에서 탈피하여 대화현장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하여 하고 싶은 질문을 함으로써 과거와는 달리 대화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기는게 다반사였다.또 한가지 크게 달라진 점은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사라지고 해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해주겠다”,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어 답변함으로써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정현복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에서 들은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며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대화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계각층 누구나 참석해 시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의 대화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와서 의논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관행과 형식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또한, “한달에 하루정도는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날을 정해 일반 업무는 보지 않고 하루 종일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확인하는 날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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