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사과[사진=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다희 사건 사과 "다 내 경솔함 때문…이민정 실망 안 시킬 것"배우 이병헌이 최근 불거진 글램 다희 동영상 협박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글을 올려 화제다.5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병헌의 친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친필 사과문에서 이병헌은 "이번 일로 인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나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며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병헌은 "이번 일로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출신 이지연은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신체접촉과 관련된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병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경솔했다" "이병헌, 이제 다희는 어떻게 되는거야?" "이병헌, 친필로 사과하네" "이병헌, 다희 왜그랬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편집1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