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이병헌 동영상 협박 한 적 없어…동명이인' 해명

이지연[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지연 "이병헌 동영상 협박 한 적 없어…동명이인" 해명배우 이지연 측이 톱스타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모델 출신 B양과는 다른 동명이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 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린다"고 해명했다.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이같이 밝히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앞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출신 이지연은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신체접촉과 관련된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연, 억울할 듯" "이지연, 이름이 너무 흔해" "이지연,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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