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9월15일부터 45일간 운항 중단

활주로 전면보수 공사 영향…광주·청주공항~제주노선 증편[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군산공항 활주로 전면보수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고 4일 밝혔다.군산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하루 2회 제주를 오가고 있다. 이들 항공편은 오는 11월1일 재개될 예정이다.군산공항의 일시 폐쇄로 이스타항공은 인근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1회 증편하고, 대한항공은 10월 5일과 10일 광주~제주노선 특별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선 제주노선이 각각 8회와 12회 운항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운항중단 기간 동안 군산공항 주차료를 50% 감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군산공항 운휴·대체교통수단 정보를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게재할 방침"이라며 "주요 공항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알려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산공항은 미국 공군기지로 소파협정에 따라 국내 민항기가 이용 중이다. 이번 활주로 보수공사도 미군에서 시행한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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