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추가 할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4일부터 추석인 8일까지 단 5일 동안 추석 선물세트 추가 할인을 진행해 신선·가공 선물세트 등 총 30여 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추석 선물세트 추가 할인에 나선 이유는 일찍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개인 고객들이 추석에 임박해 구매에 나서 이 시기 매출 비중이 높고 업체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해 추석 20일 전(8월30일)부터 하루 전(9월18일)까지의 선물세트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추석 전 5일 동안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 중 42%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점에서 신선·가공 등 총 30여 품목의 인기 선물세트에 한해 품목별 최대 추가 15% 가격인하와 더불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N+1'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객은 해당기간 동안 사전 예약판매와 비슷한 수준의 혜택인, 본 판매 선물세트 판매가격 대비 품목별로 10~20% 가량 추가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나주 하우스 배세트(배 7~9입)'를 기존 판매가 6만9000원에서 15% 가량 인하된 5만9000원에, '170일 동안 잘 익은 나주 하우스 배세트(배 7~9입)'를 기존가 7만9000원에서 10% 가량 인하된 6만9000원에 판매하며 품목별 9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사조해표 안심 행복호(안심팜 200g*6, 카놀라유 500ml*3)'를 기존가 3만2800원에서 10% 인하된 2만9520원에, 롯데·신한 등 8대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한 2만660원에 판매하며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10여 품목에 한해 기존 5세트 구매 시 1세트 무료로 증정하던 것을 4세트 혹은 3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8대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신선·비신선 관계없이 금액을 합산해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신한·BC·KB국민·하나S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신한·현대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6~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명절에 임박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계 부담을 줄여 고향 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도록 선물세트 추가 가격인하와 카드사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가 지난 해 4월 고속도로 상에 최초로 입점해 운영 중인 마장휴게소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추석 귀향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박카스F(120ml) 1병을 1일 1000병 한정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롯데마트 온라인몰(www.lottemart.com) 또는 모바일몰(m.lottemart.com)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마장휴게소점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픽업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 구매 시 기본 배송지를 마장휴게소로 지정 후 해당 기간 중 원하는 픽업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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