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노낙인’ ELS 등 13종 공모

노낙인 ELS 등 판매…노낙인 ELS 수익 상환율 지난 11년간 99.5%

신한금융투자가 안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노낙인(No Knock In)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13 종을 오는 3~5일 공모한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안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노낙인(No Knock In)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13 종을 오는 3~5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ELS9336'호는 3년 만기로 최대수익 15.60%(연 5.2%)의 수익을 추구하는 '노낙인', '첫스텝 80 시리즈' ELS다. 기초자산은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다. 자동 조기 상환일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일 경우 연 5.2%의 수익을 확정하고 조기 상환된다. 자동 조기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15.60%(연 5.2%)의 수익과 함께 만기 상환된다.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03~2014년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연 7%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가입했다고 가정하고 백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노낙인(no Knock In) ELS의 손실확률은 0.46%로 나타났다. 반면 낙인 ELS의 손실확률은 9.14%였다. 지난 11년간,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노낙인 ELS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99.5%가 수익 상환되는 상품에 안정적 투자를 한 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손실가능성을 낮춘 노낙인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1~8월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ELS상품 판매비중은 노낙인 75.18%, 낙인 24.82%다.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금리 대비 2~3배의 수익을 추구하며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판단해 노낙인 ELS의 비중을 높여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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