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2일 오후 발표되는 한국은행의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와 4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등 국내외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78포인트(0.57%) 내린 2056.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발표되는 한은의 8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신호가 나올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유럽, 일본 등 대외 경제이벤트와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억원, 5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7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6%), 운송장비(-1.71%), 전기전자(-1.11%), 전기가스업(-0.67%), 철강금속(-0.74%), 은행(-0.86%), 증권(-1.32%), 보험(-0.55%), 금융업(-0.68%), 건설업(-0.29%), 통신업(-0.2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유통업(0.42%), 의약품(0.65%), 기계(0.20%), 비금속광물(0.2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5%), 현대차(-2.16%), 현대모비스(-1.36%), 한국전력(-0.83%). 신한지주(-0.58%), 기아차(-1.98%), LG화학(-2.78%), 삼성화재(-1.4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SK텔레콤(0.18%), 삼성생명(0.46%)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46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45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전장대비 0.88포인트(0.16%) 오른 567.83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