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공공기관 스마트폰 휴대용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과 함께 충전기 확보에 나선다.서울시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1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확보해 공공기관 스마트폰 충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기관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 해 왔다. 이 서비스는 서울도서관, 시립미술관 등 공공기관에서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3개월 간 1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우리은행이 후원한 3억원을 기반으로 1만여대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로 확보해 각 공공시설과 기관에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에 대비해 '모바일서울앱'에 충전서비스 장소 및 이용방법 안내와 충전기 대여, 반납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현대는 모바일로 소통하는 시대이며,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시민소통에 동력을 달아주는 착한 복지서비스"라며 "이번 공동 협력을 통해 서울시가 소통과 공감이 넘쳐나는 최고의 IT복지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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