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신상품 4종을 판매한다.이번 4종의 신상품은 지난 8월11일 은행에서 선정·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 중 연간 5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된 것으로, 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3종상품 'KB기술창조기업 우대대출', 'KB우수기술기업 TCB신용대출', '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과 담보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추가 신용대출 지원을 위한 'KB더드림(The Dream)소호신용대출'로 구성됐다.'KB기술창조기업 우대대출'은 R&D 투자 및 우수기술력 보유 중소기업과 신규설비투자가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일 경우 최대 3.63%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KB우수기술기업 TCB신용대출'은 기술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 평가서를 발급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7%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은행에서 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일 경우 최대 3.50%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7%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이차보전 대상 기업인 경우 추가로 연 1.0%포인트 ~ 3.0%포인트 수준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어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다.'KB더드림(The Dream)소호신용대출'은 담보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추가 신용대출과 최대 연 1.7%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내부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담보가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각종 내부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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