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26일 신한지주에 대해 오는 3분기 순이자이익 증가세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구용욱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자산 증가 영향으로 이익은 증가했다"며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매각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같은 기간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5776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보다 각각 4.0%와 3.4% 증가했다.구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2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판관비와 충당금 전입액이 안정적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5500억원 정도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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