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거래소 상장예심 청구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올해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주목받는 삼성SDS가 늦어도 11월 상장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삼성SDS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4조6329억원, 당기순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삼성전자(22.6%)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68.5%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와 주관사단(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JP모간)은 지난 14일 예비심사 청구서 초안을 제출했다. 거래소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해 예비심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패스트트랙은 상장활성화를 위해 자기자본 4000억원 이상이면서 매출 7000억원 이상(3년 평균 5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00억원 이상(3년 합계 6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상장심사기간을 기존 45영업일(9주)에서 20영업일(4주) 이내로 줄여주는 제도다. 이에 따르면 삼성SDS는 늦어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SDS의 기업가치가 10~15조원으로 공모 규모만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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