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장관, 케이팝 공연장 방문한 이유는?

22일 동대문 케이팝 홀로그램 공연장 방문ICT와 공연문화가 융합된 창조경제 대표성과 점검

▲최양희 미래부 장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현장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케이팝(K-POP) 홀로그램 공연장 방문이다.최양희 장관은 22일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롯데피트인 9층에 위치한 K-POP 홀로그램 공연장 '케이라이브(Klive)'를 방문, 유사홀로그램 기술로 구현된 K-POP 가수들의 공연을 체험했다.'Klive'는 KT와 YG엔터테인먼트, 중소 콘텐츠기업 디스트릭트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선정된 미래부의 차세대콘텐츠 동반성장 사업이다. KT가 83억원을 출자하고 미래부가 10억원을 지원해 지난 1월 개관했다.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세계 3대 콘텐츠 시장인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 등 국제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한ㆍ중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공연 관람 이후 이어진 업계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Klive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업체 대표 및 홀로그램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미래부는 홀로그램 공연장과 같은 유망 디지털콘텐츠가 중국시장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미래부의 '펑요우(朋友)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 홀로그램 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을 오는 27일 제2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마련한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그동안 국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던 창조경제를 이곳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홀로그램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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