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95년 현지법인으로 출발한 이래 지역 유통업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추구해 온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오는 25일 개점 19주년을 맞이한다.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 지역 현지법인으로 출점한 광주신세계가 지역 유통 선진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지역민, 협력사 모두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역의 행복한 삶을 최고 경영가치로 하는 브랜드 기업이 목표”라며 기업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지역민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 창조기업광주신세계는 지역민이 원하는 일상의 가치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지역유통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유통 경영 패러다임이었던 시장점유율 확보에서 벗어나 고객 일상 점유율 제고에 바탕을 둔 라이프 스타일 센터의 구축에 주력함으로써 유통 본업의 핵심역량인 쇼핑은 물론 여가, 외식, 문화에 이르기까지 풍요롭고 합리적인 종합생활문화 기업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광주신세계는 차별화된 고품격 상품 및 다양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적극 도입하며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상품 밸런스 재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광주신세계가 지난 4월 총 30여억원의 과감한 투자비를 집행하며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했던 식품관은 서울 청담동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 식품관 ‘SSG 푸드마켓’,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후레쉬 마켓’ 등 신세계만의 식품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설계를 근간으로 구성돼 지역민에게 새롭고 즐거운 식음문화를 창조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광주신세계는 지난 5월 신세계 그룹 온라인 쇼핑 포털 사이트인 ‘SSG.COM’에 온라인 매장을 신규 입점시킴으로써 본격적인 온·오프 라인 통합 영업전개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 총 190여개 브랜드, 약 38,000여점의 상품을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고객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고 기업가치를 성공적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광주신세계는 지역민의 이익을 위한 사업 수행, 협력회사와의 공존공영, 지역사회 발전 공헌, 임직원의 긍지와 보람 함양 등 기업의 근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광주신세계는 기업 경영의 중심은 지역과 지역민이 되어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엄숙한 시대적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개점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지역사회 봉사사업, 문화·예술·체육 지원사업, 효행·선행 장학사업, 지역경제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 등을 ‘SHINSEGAE LOVES GWANGJU’라는 구호 아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시스템으로 재정비했다.◆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광주신세계는 지역 전통시장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들을 추진하고 있다.광주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작년 8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및 동반성장 MOU’ 체결을 필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경영노하우 전수 및 이를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오고 있다.‘단골 손님을 만드는 CS 방안’, ‘매출을 늘리는 상품 진열 및 표시광고’,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 및 댄스교실 운영’ 등은 광주신세계가 전통시장을 위해 추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또한 지난 7월에는 무미건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낮았던 전통시장 내 ‘검정 비닐 봉투’를 대신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 봉투 50만장을 자체 제작해 지역 전통시장에 무료로 증정함으로써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광주신세계 전경
◆희망 나눔 활동, 지속적인 투자와 확대 재생산광주신세계는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에 대해 보답하고자 지역민 모두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新)개념 사회복지 프로그램인 ‘희망배달마차’는 지난 1년간 총 3억원, 4,857세대의 소외된 이웃을 후원했으며 지난 8월 13일에는 광주시 및 광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3년 연장하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8억1천여만원을 추가로 후원키로 했다.또한, 지난 8월 7일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공부방’ 지원사업에 2년 연속 2,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문 교육 인력 충원 및 체계적 통합교육프로그램 마련, 각종 시설정비 및 종합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운영 등 센터 내 아동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육·보호 체계를 갖추는 데 쓰여질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의 본질에 입각한 강력한 성장동력, ‘상생경영’광주신세계는 상생경영을 강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간주하고 업의 본질에 바탕을 둔 사회공헌활동이 점차적으로 전(全)기업문화에 흡수되어 기업의 정체성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 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광주·전남 농공상 우수 중소기업 박람회’는 유통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업체나 규모, 매출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지역 경제계의 커다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광주신세계는 박람회 기간 중 고객 호응도가 높은 중소기업에게는 정규 입점 또는 특별전 초청 등 별도 판매도 마련해주어 이들 업체의 판로확대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 최고급 침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운현궁’ 발굴을 시작으로 기능성 화장품 ‘테라이엔씨’, 패션잡화 전문 ‘루바니’ 등 수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부터 식품팀 내에 업계 유일의 현지바이어를 별도로 두고 지역 내 우수 농축수산물을 직매입함으로써 지역민에게는 최상의 신선식품을 제공해드리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현지법인으로서 진정성 있는 상생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올 해 리뉴얼 오픈한 식품층 내에 ‘프리미엄 로컬 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시스템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의 직거래 물량 비중을 기존 50%에서 최대 80%까지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광주신세계는 더 나아가 오는 추석 명절에 장성 사과, 나주 신고배는 물론 영광 굴비, 장흥 한우, 완도 전복 및 건생선, 담양 한과 및 기순도 명인 장류 등을 엄선하고 상품포장 역시 고급 패키지화 해 지역 우수 농수산품을 고품질 프리미엄 식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예향의 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 전개광주신세계는 예향의 도시 광주의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체육 활동에 대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광주신세계는 지역의 세계적 예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의 공식후원사로서 예술비엔날레엔 매회 1억원 이상씩 총 15억여원을, 디자인 비엔날레엔 1천만원 이상씩 총 4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매회 백화점 1층에 홍보관 운영을 지원하는 등 광주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 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아트페어 아트광주에도 첫 회부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 지역 예술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술시장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인 ‘광주신세계 미술제’ 개최, 지역 생활미술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갤러리 아트 클래스’, 업계 최대규모와 최상의 강의수준을 자랑하는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역의 건전한 체육사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광주시에 기부한 10억원 및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를 위해 후원한 1억원 등은 광주신세계가 지역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메세나 활동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전, 혁신, 창조 경영을 통한 제 2도약 추진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난 19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한편 유 대표는 “호남고속철도 완전개통과 중국관광객 수요 급증, 하계 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 광주시가 맞이하고 있는 대내외 커다란 변화들이 줄지어 대기중인 이때가 바로 광주의 위기이자 곧 기회”며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하드웨어적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인프라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이어 “광주신세계는 그 동안 이룩한 상생경영의 견고한 터전 위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미래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신세계를 지역 최대 라이프스타일센터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서는 광주광역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또한 “광주 기업으로서 광주신세계가 끊임없는 도전, 혁신, 창조 경영을 펼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하고 아울러 지역과의 따뜻한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