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전남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가 컴퓨터 조작과 인터넷 사용 능력이 떨어진 섬마을 주민들을 찾아 IT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여수경찰서는 20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받은 여수시 화정면 개도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여수경찰서 정보화장비계 직원 가운데 컴퓨터 전문가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한 IT봉사단이 참여했다.IT봉사단은 이날 개도마을에 교육용으로 보급된 PC 15대를 일제 점검하고, 고장과 노후 PC 4대를 말끔히 정비해 주었다. 또 주민들을 마을정보센터로 초청해 컴퓨터 사용법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이창규 개도정보화마을 사무총장은 “마을 정보센터의 컴퓨터가 고장 나 주민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경찰서 봉사단이 찾아와 정비와 사용법을 가르쳐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명기 여수경찰서 정보화장비계장은 “지역민들의 문화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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