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금어기 끝난 꽃게 판매

롯데마트, 금어기 끝난 꽃게 판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1년에 단 두 번뿐인 꽃게철이 돌아왔다.롯데마트는 이달 22일, 23일 이틀간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어획한 꽃게를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롯데, 신한카드로 결제시 100g당 840원에 판매한다.롯데, 신한카드를 미소지한 고객도 22일부터 27일까지는 100g 당 980원의 행사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는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의 꽃게 금어기간을 마치자마자 어획되는 첫 물량이다.꽃게의 경우 봄, 가을을 제철로 치는데, 봄철 꽃게는 알이 꽉 찬 '암 꽃게'로, 금어기가 끝나고부터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숫 꽃게'로 유명하다.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가을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선급금을 지급, 20척의 꽃게 선단(20t 이상)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신진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 상품기획자(MD)를 상주시키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이를 통해 올해 첫 진행되는 꽃게 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30% 가량 늘려 27일까지 150t 가량의 꽃게를 선보이는 한편,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영업시간 중 꽃게가 품절될 경우 품절 제로 쿠폰을 지급해 9월3일까지 매장을 재방문하는 소비자가 해당 쿠폰을 제시할 경우 동일한 행사 가격인 980원에 꽃게를 판매할 계획이다.이용호 롯데마트 수산MD는 "금어기가 끝난 후 바로 어획된 꽃게를 하루 만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살이 꽉 찬 숫 꽃게를 올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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