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시 전 대통령, 루게릭병 환자돕기 '얼음물 샤워'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지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20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로라 부시 여사가 물통에 담긴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 위로 붓는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비디오에서 반팔 차림으로 등장한 부시 전 대통령은 캠페인 주최 측인 '루게릭병(ALS) 협회'에 기부할 수표에 서명하던 중 로라 여사에게 물세례를 받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생일 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앞서 얼음물 샤워에 동참한 프로골퍼 로리 맥길로이가 지목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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