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석 삼성카드 BDA 실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성카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빅데이터 전문가인 이두석 거시 렝커사(社) SVP를 삼성카드 BDA(Biz Data Analytics) 실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두석 실장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 졸업 후 데이터베이스 분석학에 관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거시 렝커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활용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 최고 전문가로 활약해왔다.이 실장은 여러 사업 부문에서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솔루션 전문 경력을 가지고 있어, 카드업과 다른 업종 간 솔루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측면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올 4월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해외 빅데이터 전문가 영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해외 전문가 영입으로 빅데이터 사업역량을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동시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카드는 이번 신규 임원 영입과 함께 빅데이터 전문 조직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기존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관련 부서가 소속된 BDA담당 조직을 BDA실로 확대·개편해 빅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보다 고도화하고 전문화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드링크서비스 마케팅인 삼성카드 링크(LINK)를 상용화한 바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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