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지명 후 가진 전화 통화, 알아바디 '새 통합정부 구성하겠다' 의사 표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이 이라크의 새 총리 지명 소식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은 "이라크가 하이데르 알아바디 현 국회부의장을 새 총리로 공식 지명한 것을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어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지명 후 가진) 전화 통화에서 새 통합정부를 구성할 의사를 표현했다"고 했다. 한편 앞서 이날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알아바디 현 국회부의장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 마숨 대통령은 국영방송을 통해 "알아바디 총리가 새 통합정부를 구성해 이라크 국민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향후 30일 내 새 정부를 구성해 의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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