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
"다문화가정 챙기고 청소년 학습지도 지원""도배전문 봉사단, 농기계수리 봉사단 신설""봉사인력 전문화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 줄 것"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활동중인 사내 봉사단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도배 전문 봉사단과 농기계수리 봉사단을 신설해 실속 있는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해 지역 사회로 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스스로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구성한 자생 봉사단은 지난 2003년 부터 지금까지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이웃이 되고 있는 ‘프렌즈 봉사단’을 비롯해 젊은 엔지니어 직원들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 학습을 돕는 ‘학습 봉사단’이 활동 중에 있다. 회사의 특별한 재정적 지원 없이 봉사에 필요한 비용마련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자생 봉사단 활동은 직원들의 다양한 노력에 비해 실효를 거두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는 합동결혼식 올려주기 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프렌즈 봉사단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는 학습지도 봉사단과 신설한 도배전문 봉사단, 농기계 수리 봉사단을 광양제철소를 대표하는 실속형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 정비는 봉사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항상 살펴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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