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4일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1일부터 3박4일 동안 서울대학교와 함께 '2014년 KRX-SNU 차세대 경제·금융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미래 경제·금융 분야에서 전문가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 90명을 선발해 이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화교육 프로그램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포럼 기간 중 열린 주제발표대회에서는 ‘환율하락에 따른 국내 경제전망’, ‘한-중 FTA 타결의 경제영향’, ‘자본시장 규제에 대한 찬반입장’ 등 3개 대주제 등을 놓고 모두 15개 팀이 경쟁했다. 예·결선을 거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 수여된 최우수팀 등 최종 3개 팀이 수상했다. 포럼에서는 또 서울대 교수진 특강 등을 통한 기본소양 함양, 금융현장 견학 일환으로 찾은 거래소에서의 증권·파생상품시장 운영자·투자자 역할 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호철 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 꿈을 지닌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장차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와 금융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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