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텔레콤이 외국계 매수세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33%)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과 최근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T의 기본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병행 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던 자사주 취득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와 오는 10월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개선을 감안하면 내년 배당금은 1만5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