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판교에 '스마트 쇼핑 존' 구축…매장 들어가면 '쿠폰' 자동 전송

SK플래닛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쇼핑몰 '아브뉴프랑'에서 스마트 쇼핑 존을 4일 홍보하고 있다. 스마트 쇼핑 존은 SK플래닛의 시럽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복합몰과 결합된 첫번째 사례다. 18개 중소 매장은 스마트 앱을 통해 집에서부터 매장 방문시까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쇼핑몰 '아브뉴프랑'에 스마트 쇼핑 존을 구축, 모바일 지갑인 '시럽'을 활용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스마트 쇼핑 존 구축은 시럽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복합몰과 결합된 첫번째 사례다. 판교의 패션과 맛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브뉴프랑이 진행하는 '2014 썸머 에비뉴 프랑스' 행사와 연계해 기획됐다.8~9월 두달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에 아브뉴프랑을 방문하는 OK캐쉬백 앱 사용자는 자동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공통 혜택 정보를 받게 된다. 레스토랑, 카페, 편집샵 등 특정 매장에 들어갈 경우 자동으로 각종 쿠폰 및 할인 혜택이 자동 전송된다.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로 모바일 지갑 '시럽(구 스마트월렛), 통합 멤버쉽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으로 구성됐다. 온오프라인 소비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쇼핑의 부가가치를 높여 준다.시럽에는GPS를 활용해 지리적으로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 소비자가 울타리 안에 진입 시 정보를 제공해주는 가상 권역 설정 기술 '지오펜싱'과 매장에 설치된 비콘(무선통신 장치)을 통해 매장 진입 고객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각종 쇼핑정보를 전송해주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최신 IT기술이 적용됐다.행사에 참여한 18개의 중소 매장들은 시럽 및 OK캐쉬백 앱을 통해광고, 분당/판교 권역별모바일 전단, 매장 방문자 대상 혜택 자동 알림 및 체크인 기능 등을 활용해 집에서부터 매장 방문 시까지 각 시점별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가능해졌다.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지난 6월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 출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의 스마트 쇼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시럽 브랜드가 추구하는 시간·장소·목적에 맞는 스마트한 소비가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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