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속초에 '복합리조트' 개발

호텔·콘도·아쿠아파크·컨벤션센터·글램핑 시설 어우러진 복합 리조트 단지 개발연면적 8만500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사업비 약 2400억원 수준

▲ 속소 롯데리조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가 강원도와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롯데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626-4번지 일원 7만5000㎡부지(속초해수욕장 관광지 內)를 호텔, 콘도,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내 관광지인 속초 해수욕장과 대포항, 설악산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속초시도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속초 롯데리조트'는 연면적 8만500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400억원 수준이다. 2015년 착공,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입점 시설로는 △특1급호텔(212실) △가족단위 여행객에 적합한 콘도(219실) △야외 아쿠아 파크 △글램핑 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다.이를 위해 롯데자산개발과 롯데호텔, 강원도, 속초시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사업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해 인허가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로 강원도 내 3000개가 넘는 일자리에 창출되고 건설과 운영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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