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건설지출 예상밖 감소 '1.8% 줄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6월 건설지출이 예상 밖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5월 건설지출은 상향조정했다. 애초 상무부 발표는 0.1% 증가였는데 0.8% 증가로 확대됐다. 미국의 건설지출은 4개월 만에 다시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락률은 2.8% 감소를 기록했던 2011년 1월 이후 가장 컸다. 주요 부문 지출이 모두 감소했다. 주택 부문 지출은 0.3% 감소해 2개월 연속 줄었다. 비주거용 건물 건설 지출비용은 1월 이후 최대인 1.6% 감소를 기록했다. 정부 부문 지출은 4%나 줄어 10년만의 최고 낙폭을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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