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손선희 기자] 7·30 재보궐 선거 참패로 위기를 맞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본격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상임고문단은 혁신 비대위를 통해 당을 쇄신하고 '조기전대'가 아닌 내년 초 정기 전당대회를 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당대표 권한대행은 3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열고 상임고문단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박범계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상임고문들은 향후 출범할 비대위는 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세울 혁신비대위여야 하는데 의견의 공감을 이뤘다"고 밝혔다.상임고문단은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정기국회를 감안해 내년 1월 말에서 3월중 정기 전당대회로 치러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권노갑, 김상현, 김원기, 문희상, 송영호, 신기남, 이부영, 이용희, 임채정, 정대철, 정동영,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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