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가 실시한 '2013년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현황 조사'에서 지원 실적이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등 779개사 중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작년에 이에 14위에, 은행권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2013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금액은 1753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기업수와 지원건수도 전년대비 각각 15.4%(전년 566개), 35%(전년 1357건)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원 상위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 KT&G,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순으로 이름을 올렸고, 은행권에서는 부산은행이 전체 14위, 신한은행이 17위에 올랐다.부산은행은 그룹의 경영슬로건을 3년째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으로 정하고 지역 문화예술 및 메세나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강습인 'BS행복한 음악캠프', 전문 연주단인 'BS금융그룹 문화예술단 MUSE' 창단 운영, 지역 청년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등이 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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