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대학생 행정체험단과 대화

8월1일 오후 1시30분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행정체험을 마치고 대학생들이 구청장과 편안한 대화 통해 반짝이는 구정 아이디어 제안하는 자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1일 오후 1시30분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2014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지난 7월3일부터 시작해 약 한 달간의 행정체험을 마치고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학생 행정체험단 25명은 약 한 달 동안 토지정보과와 세무과, 동주민센터 등 거주지와 전공을 고려해 배치한 각 실무부서에서 ▲민원 접수안내 ▲각종 공부정리 ▲전산작업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업무에 참여했다.이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실무적으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청장과의 대화’ 전에 미리 제안을 받은 결과 ▲쓰레기통 추가 설치 및 디자인 개선 ▲인도 보도블록 재정비와 골목 내의 도로 일부구간 정비 ▲CCTV와 가로등 설치 확대 ▲종로구 관내 궁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도입 등 총 16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구청장과 대화

접수한 제안사항은 각 해당부서에 통보, 검토의견을 받은 후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접수한 제안도 해당부서로 통보한 뒤 향후 제안자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종로구는 지난 5월 미래에 공무원을 꿈꾸는 청운중학교 학생들에게 구청 내 주요 부서를 개방하여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생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활기차고 즐겁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학생들이지만 짧은 기간이나마 행정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경험한 모든 것이 앞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학생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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