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메라, 애플 iOS버전 출시…북미 공략 시동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30일 ‘싸이메라 시즌2’의 iOS버전을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싸이메라 시즌2는 소셜 에디팅이란 신개념을 적용,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오고 있다.싸이메라는 출시 2년4개월 만인 이달 14일 전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현재 전세계 220여 개국에서 일일 4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2600만명에 달한다.이번 iOS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포토 SNS 서비스로의 성장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SK컴즈는 이번 분기 내 미국 내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파워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싸이메라 강민호 사업부장은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생산’ 단계를 먼저 장악한 후, 사진을 공유하는 SNS인 ‘소비’ 단계를 공략한다는 당초 기획 의도대로 마침내 최종 목표지점에 도달했다”며 “포토 SNS로 글로벌과 모바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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