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정의윤[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정의윤(28)이 시즌 일곱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7회말 승부를 뒤집는 3점홈런이다.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브래드 스나이더(32)를 대신해 3회부터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홈런을 쳤다. 롯데 네 번째 투수 김성배(32)가 던진 시속 124㎞ 초구 포크볼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이 홈런으로 단숨에 석 점을 만회한 LG는 8회초 롯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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