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라니에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그리스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3) 전 AS모나코 감독이 선임됐다. 그리스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까지 그리스 대표팀을 이끈다. 라니에리 감독은 "그리스 대표팀에 대해 알고 난 뒤 지휘봉을 잡고 싶었다"면서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말했다. 앞서 그리스는 페르난도 산토스(60) 감독이 4년간 대표팀을 이끌었다. 산토스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그리스축구협회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나폴리,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각국 리그의 명문구단들을 지휘했다. 2013~2014시즌에는 AS모나코를 프랑스 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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