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속·편리 ‘맞춤형 여권 발급’ 인기

정읍시가 고객 중심의 여권발급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br />

“야간민원실 운영·여권신청 저자 서명제 등으로 민원인 편익 도모”[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고객 중심의 여권발급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여권발급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에 주력, 고객 중심의 여권발급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먼저, 시는 먼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일과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여권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24면 알뜰여권도 인기다. 알뜰여권은 현행 48면 복수여권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또 신속한 여권 심사 및 판독으로 여권발급기한 7일 보다 단축된 3일 이내에 발급해주고 있다.특히 이달부터는 여권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권신장 전자서명제'를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란 민원인이 기존의 복잡한 여권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신분증과 함께 간이 서식지에 영문이름과 긴급연락처만 작성 제출하면, 신분증 인식기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자동 인식함으로써 정보입력이 완료되고, 민원인은 키오스크(kiosk )화면을 통해 접수내용 확인 후 전자서명을 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으로 여권발급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이 고충을 크게 덜 수 있게 됐고 접수내용 본인확인으로 여권 오류발급의 획기적 감소와 함께 업무처리의 신뢰성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고객 편익 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이 필요한 시민은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여권용 사진 2매와 신분증, 수수료, (구)여권을 가지고 시청 종합민원과 1번 창구에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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