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노동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30만8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0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7250건 줄었다. 이 역시 지난 2007년 5월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는 250만명으로 전주 대비 8000명 줄어 200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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