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中 항저우 세종학당 시설개선 사업’ 선정

"전용 멀티강의실 신설 및 냉난방·음향 시설 등 교육여건 대폭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학당장 이정림)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의 ‘세종학당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중국 항저우 절강관광대학에 개원한 호남대 항저우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 체험관과 음식 체험관, 전용 강의실, 행정실 등으로 꾸려져 있지만 공간이 비좁아 200여 수강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절강관광대학에 개설된 한국문화체험관 옆 강의실을 세종학당 전용 멀티강의실로 사용하기로 협의를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설개선 지원금을 받게 됨으로써, 영상자료 방영을 위한 빔 프로젝터를 설치, 멀티강의실 냉난방시설과 음향 시설 등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과정과 한국문화 과정 등 13개 반을 운영하고 있는 호남대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은, 향후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홍보하고 교육하는 한국문화체험관으로서의 기능 담당과 한국적 디자인을 갖춘 전문 공간 확보를 통해 기존에 진행해 오던 초청 체험행사 등을 더욱 전문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해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세종학당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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