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발리슛, 판 페르시 제치고 월드컵 최고의 골 수상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이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드리게스 발리슛, 판 페르시 제치고 월드컵 최고의 골 수상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의 발리슛이 2014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골'에 뽑혔다.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400만 명이 넘는 팬 투표 결과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이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거리 헤딩슛을 제치고 2014 브라질월드컵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나왔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 한 뒤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그림 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득점했다. 한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최고의 골에 선정됐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독일과의 3-4위전에서 넣은 골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최근 3개 월드컵에서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모두 남미 선수들이 거머쥐었다.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이 '골 오브 더 토너먼트'에 뽑혔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드리게스 발리슛, 반 페르시 장거리 헤딩슛도 좋았는데" "로드리게스 발리슛, 정말 그림 같은 골이었지" "로드리게스 발리슛, 역대 최고의 골이 확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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