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맞아 중국 숙박관광객 남원에 몰려온다

남원시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천여 명의 중국단체 숙박관광객이 남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노인·청소년 관광교류단 4회 1100여명 방문"[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천여 명의 중국단체 숙박관광객이 남원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남원을 방문하는 중국단체관광객은 문화관광교류행사로 전북도청을 방문하는 중국노인합창단 700여명과 중국 북경ㆍ산동지역 청소년예술단 및 청소년 태권도체험 교류단 400여명 등 총 1,100여명이다. 이들은 광한루원을 방문하고, 한 여름밤의 소리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이여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노인과 청소년가족 캠프단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3일부터 방문하는 700명의 중국노인단체 숙박관광객은 4곳의 숙박업소(중앙하이츠콘도, 도공무원연수원, 리버·마운틴모텔)의 350여개 객실을 다 사용하며 2박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음식점 이용과 특산품 구매, 주요관광지 관람은 물론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공연 관람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 중국단체 숙박관광객 유치성과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13년도 중국광저우 국제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현지 여행사 방문 세일즈 콜 실시와 중국 현지여행사대표 초청 팸투어 등 현지여행사와의 지속적인 유대와 협력으로 문화예술공연을 겸한 중국 노인과 청소년 문화관광교류단을 유치한 결과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지자체에 비해 관광숙박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한여름밤의 소리여행과 광한루연가 ‘춘향’ 등 야간상설공연과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남원관광 미션찾기’ 등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전략으로 대규모 중국단체 숙박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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